◎배드민턴 여복 길영아장혜옥 조 아깝게 은【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레슬링의 양현모(25·조폐공사)가 예상을 깨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길영아(삼성전기)장혜옥(충남도청)조는 결승에서 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관련기사 13·14·15면>관련기사>
양현모는 31일 밤(한국시간) 96애틀랜타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82㎏급 준결승서 야브레일로프(카자흐스탄)를 맞아 02로 뒤지다가 연장전에 들어가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길장 조는 여자복식 결승서 중국의 구준게페이 조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3, 은 6, 동 4개로 종합 13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혼합복식에서 확보한 금을 더하면 10위가 된다.
남녀 개인과 단체전에 걸린 4개의 금을 모두 노리고 있는 양궁의 여자개인전서는 김경욱(현대정공)이 동료 윤혜영(강남대)을 1백651백64, 김주순(홍성군청)이 러시아의 갈리노프스카야를 1백641백57로 누르고 함께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박주봉나경민(이상 한체대) 조와 길영아김동문(원광대) 조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있다. 박나조는 중국의 류지안준선만 조를 20으로 일축햇으며 길김 조도 역시 중국의 첸싱동펜신용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여자핸드볼은 북구 강호 노르웨이를 2521로 3전승으로 준결승에 안착, 2일 헝가리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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