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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퍼니처 등 재생전문업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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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퍼니처 등 재생전문업체 등장

입력
199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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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망가진 싱크대 고쳐줍니다”/몸통은 그대로 두고 문짝 등 교체/싼값으로 새것과 같은 효과 “톡톡”오래돼 낡고 망가진 싱크대를 새것처럼 고쳐주는 「싱크대 재생」이 등장했다. 싱크대는 가정에서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중의 하나. 실내분위기에 걸맞은 화사한 싱크대를 갖는 것은 대다수 주부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비싼 돈을 들여 장만한 싱크대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문짝이 떨어져 나가거나 표면의 색상이 바래져 계속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몸통은 여전히 튼튼하므로 싱크대를 바꾸자니 아깝다.

이때 싱크대 재생업체를 이용하면 고장나거나 낡은 싱크대를 깨끗이 수선해준다.

현재 운영중인 싱크대 재생전문업체는 은성퍼니처(02―483―8135) 한마음(0344―64―3341) 장기사(012―286―2748)등이다.

이들 싱크대 재생업체는 자주 열고 닫아 부서지거나 떨어져 나간 싱크대 문짝이나 상판 턱받침등을 교체해 달아 준다. 바랬거나 유행이 한참 지난 색상이면 최신 유행색으로 외관을 바꿀수도 있다.

싱크대에서 가장 수리요청이 많은 부분은 문짝. 기존에 사용하던 문짝을 아예 떼내 버리고 새것을 갈아 끼운다.

비용은 하이그로시 소재라면 m당 6만원선. 도장이나 원목제품을 사용하면 2∼3배정도 더 든다. 하이그로시는 색상종류만도 500가지가 넘는다. 최근에 유행하는 소재는 원목과 하이그로시의 특성을 혼합한 복합형. 원목무늬에 다양한 컬러를 살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상판을 교체할때는 m당 5만원, 턱받침은 2.4m당 1만8,000원정도가 든다. 싱크대몸통이 부실한 경우는 거의 없어 다른 부분을 교체할때 때만 닦아주면 새것 같다. 은성퍼니처의 홍주현실장은 『싱크대를 재생해 사용하는 주부들이 주위에서 「싱크대를 새로 장만했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헌 싱크대도 재생해 사용하면 싼값에 새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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