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임대사업권을 획득한 두루넷은 30일 대주주인 삼보컴퓨터와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금 600억원규모의 법인을 공식 설립하고 사장에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을 선임했다. 이사장은 『한국전력이 보유중인 8,000㎞의 2.5기가bps급 고속통신망을 이용하면 97년 8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97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통신망을 임대하고 98년에는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인터넷서비스와 영상전화 주문형비디오(VOD)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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