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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폭약 터져 주택가 유리창 파손/금호 재개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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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폭약 터져 주택가 유리창 파손/금호 재개발지구

입력
1996.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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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오 2시30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2동 금호 1―6 재개발지구에 쌓아둔 발파용 다이너마이트가 폭발, 인근 주택가 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시공업체인 동명공영 화약주임 황희철씨(35)는 『발파작업을 위해 화약을 매설한 뒤 남은 화약 12㎏을 공사장내 공터에 쌓아두고 회의를 하려고 사무실에 들어간 직후 이 화약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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