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현지매출 13억불 목표LG전자는 30일 인도네시아 베카시시에서 구본무 그룹회장 구자홍 사장,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 최대규모의 종합 전자생산기지(LGEDI) 준공식을 가졌다.
총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된 이 기지는 연간 14.20인치 컬러브라운관 300만개, 전자총 600만개, 편향코일 300만개, VCR 150만개, 모니터 60만개 등 영상 관련 핵심부품에서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할 예정이다.
이 기지는 매년 평균 30%의 고속성장을 지속, 2000년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컬러브라운관 시장점유율 60%, 현지매출 13억달러를 달성하고 2005년까지 이 지역 최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00년까지 2억달러를 추가 투자, 컬러브라운관과 모니터용 브라운관 생산규모를 연간 700만개로 현재보다 2배이상 확대할 방침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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