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UPI=연합】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 바그다드 시장, 관개장관 등 요직을 거친 이라크의 한 전직 고위관리가 최근 북부 쿠르드 반군 통제 지역으로 잠입, 독일에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요르단에서 활동중인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이 29일 밝혔다.망명을 신청한 니자르 알 카세에르 전장관은 후세인의 사위였던 후세인 카멜 알 마지드의 보좌관 출신으로 「슈퍼건」으로 알려진 대포 생산을 진두 지휘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알 마지드가 지난해 요르단으로 망명하자 장관직에서 해임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