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0일 앞으로 고교졸업자면 누구나 컴퓨터 활용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2000년까지 전체 초·중·고교중 82%의 학교에 2개씩의 컴퓨터 실습실을 갖추고 모든 교과에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내용을 반영하는 등 컴퓨터 활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교육부는 또 2002년까지 모든 교사들에게 컴퓨터를 보급, 전국의 모든 학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정보종합 서비스시스템인 에듀넷(EDUNET)을 8월말 개통해 교육관련 통계 및 학습자료를 컴퓨터 통신망으로 제공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정보화 추진분과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교육부문 정보화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교육정보화 사업을 위해 2000년까지 국고 및 지방비를 합쳐 2조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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