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29일 이유식 전문메이커인 남양산업을 인수, 식품업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일동제약은 비상장 음식료품 제조업체인 남양산업의 주식 15만주를 전량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일동제약은 이에따라 전자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맥슨전자와 종합광고대행사인 유니기획,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메디텍에 이어 네번째 자회사를 두게 됐다.
남양산업은 아기밀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이유식 전문생산업체로 서울 본사와 용인공장, 원주영업소등 4,500여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남양산업을 「선인수 후정산」방식으로 인수했다』며 『남양산업에 대한 실사가 끝나야 정확한 금액이 나오겠지만 인수대금이 약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남양산업 인수를 계기로 의약품 연구개발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식품개발에 접목시켜 식품산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며 남양산업 용인공장에 식품연구소도 설립하기로 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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