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법안이 2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변국과의 경계획정과 관련법령 정비 등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정부 관계자는 28일 『일본의 경우 이미 EEZ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20일 공식 발효시켰다』면서 『우리도 발효시기를 규정한 대통령령을 조속히 마련해 일본·중국과의 경계획정 교섭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2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2차 어업실무회담을 8월8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EEZ경계획정과 관련한 1차회담을 8월중순 도쿄(동경)에서 개최키로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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