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방위산업물자가 이르면 내달중 국내에 처음 반입된다. 또 대러 경협차관 조기상환을 위해 러시아산 핵연료용 농축우라늄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재정경제원은 28일 대러 경협차관 상환문제와 경제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러 경제실무협의회가 29일∼8월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재경원 외무부 국방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대표단(단장 현정택 재경원대외경제국장)을 파견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지난해 양국간 합의됐던 대러경협차관의 현물상환일정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 차관상환용 물자를 철강 대신 핵연료용 농축우라늄 알루미늄 헬기 등으로 대체해줄 것을 러시아측에 요청할 방침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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