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포함 가능성김영삼 대통령은 해양부 신설에 따른 정부조직법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됨에 따라 내달초 해양부장관 임명을 계기로 소폭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97년 대선정국에 대비한 대폭적인 당정개편은 올 연말께로 일단 미루고 이번에는 해양부장관 임명과 함께 최근 물의를 빚었거나 정책집행 차질로 내각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1∼2개부처 장관도 경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김대통령은 해양부장관 임명을 계기로 1∼2명의 장관을 경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질대상 각료중에는 정책집행을 둘러싸고 물의를 일으킨 경제부처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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