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관리해 온 52개 병·의원과 약국, 제약회사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52개 업소를 적발, 이중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유출시킨 삼진제약과 건일약품 신일제약등 3개 제약회사를 수사당국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적발된 업소는 6개 병·의원과 39개 약국, 7개 제약회사및 도매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업소들이 1회 판매량을 넘는 과다한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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