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원 거의 남편재산 더 많아/한영애 의원 유일하게 전세 살아여성의원 9명의 재산순위는 전체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한 정희경 의원(국민회의)이 1백49억6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임진출(신한국) 36억6천만원, 신낙균(국민회의) 26억6천2백만원, 권영자(신한국) 7억6천만원, 추미애 의원(국민회의) 6억1천1백만원의 순이었다. 이어 김영선(신한국) 4억6천4백만원, 한영애(국민회의) 4억2천8백만원, 오양순 의원(신한국) 3억3천4백만원이었고, 이미경 의원(민주)이 9천1백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성의원 신고재산의 특징은 대부분 본인보다 남편재산이 많았다는 점이다. 본인명의의 재산은 27억6천만원인 반면 남편이 1백20억원대를 소유한 정의원이나 자신의 소유가 남편의 30분의 1에 불과한 임의원과 권의원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반면 신의원은 남편에 비해 3천만원이 더 많은데다 경기 남양주 일대에 전답과 임야 등 17필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40개, 미혼의 김의원은 17개사 주식을 각각 보유, 재테크실력을 과시했고 한의원은 유일하게 전세를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 의원은 상당수의 직계존비속이 재산고지를 거부한 가운데 시부모의 재산 2억6천만원까지 상세히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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