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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에 축산단지 조성한다/윤성,1억평임대 소·양 5만마리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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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에 축산단지 조성한다/윤성,1억평임대 소·양 5만마리 사육

입력
199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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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건설업체 (주)윤성(대표 방대일)이 세계 3대 초원의 하나인 중국 내몽고(네이멍구) 자치구 후룬베이얼 지역에 대규모 농축산 단지를 조성한다.윤성은 26일 후룬베이얼 하이라얼시 북방 천치지역 일대에 1억1,100만평의 초지를 30년간 임대키로 중국 당국과 최근 계약을 하고 양 3만마리와 소 2만3,000여마리를 사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은 이를 위해 3년간 1,100여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98년까지 6억6,000만평의 밀농장을 중국과 합작으로 조성, 연간 50만톤의 밀을 생산, 절반은 국내로 반입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중국정부와 교환했다. 윤성은 이와함께 후룬베이얼 하이라얼시 남쪽 홍알지 빠루투 일대 1억5,000만평의 임야 조림사업에 참여키 위해 중국당국과 계약을 마친 상태다.<서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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