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5일 상오 최종률 신문협회장과 만나 『ABC(신문발행부수 공사)제도에 참여하지 않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부 광고배정을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장관은 신문사간의 과당 경쟁을 방지하기위해 신문협회가 실효성있고 충실한 자율규약을 제정해 줄 것을 당부한뒤 자율규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관계 법령에 따라 과징금부과 등 제재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신문협회의 자율규약이 공정거래위가 제정할 「신문업고시」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또 신문협회가 시범적으로 「신문공동판매제도」를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한 뒤 공동출자회사 설립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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