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UPI AFP=연합】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남부의 메디나 구역에서 24일 파벌간의 전투가 이틀째 계속돼 최소한 23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병원관계자들이 밝혔다.메디나를 거점으로 한 알리 마디측에 대한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측의 공세로 촉발된 전투에서 양측은 전날에 이어 최소한 85대의 장갑차와 중화기를 이용,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알리 마디의 공보비서 후세인 셰이크 아메드 카다레는 아이디드 장군의 메디나구역 포위는 『인간성에 대한 범죄』라며 아이디드를 생포하거나 사살할 때까지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