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초·무농약 농법 소개유기농업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후쿠오카 마사노부(복강정신)가 체험적 자연농법론을 소개한다. 11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과 스스로의 삶을 파괴해온 인류의 「자만」을 경고한다.
세관의 식물검사과에 근무하던 지은이는 25세때 인위의 무용성을 깨닫고 귀향, 농장을 세운 뒤 50여년간 독특한 자연농법을 실천해오고 있다. 흔히 「4무농법」으로도 불리는 그의 자연농법은 ▲땅을 갈지 않고 ▲농약을 쓰지 않으며 ▲비료를 뿌리지 않고 ▲제초를 하지 않는 무위의 농사방식. 자연농법은 인류와 풀과의 오랜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평화와 공생의 삶에 대한 하나의 모델이다. 한살림간·6,000원<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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