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 일본정부의 한 관리는 24일 미국이 리비아와 이란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을 제재하는 법안을 마련한 데 대해 이 법안이 국제무역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이 관리는 『미국의 국내법이 외국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으나 일본이 대항 입법을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한 관리도 『일본은 이같은 우려를 이미 미정부측에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
미 하원은 앞서 23일 상원에 이어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한 이란과 리비아의 석유 및 천연 가스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가결, 백악관으로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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