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통해 부수공개를” 52%서울대생 대다수는 재벌의 언론참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신문유통질서 정착을 위해 신문부수공사(ABC)를 통한 부수공개와 불공정행위 규제가 시급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최근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재벌의 언론참여에 대해 완전 금지 176명(39%) 규제 필요 207명(46%) 등 383명(85%)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은 58명(13%)에 불과했다. 본인 등 주변에서 신문 강제구독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1%, 신문구독과 관련, 경품제공 제의를 받은 사람도 40%에 달했다.
바람직한 신문 유통질서 정착 방안으로 52%가 공사를 통한 부수공개라고 답했고 ▲공동공급회사 설립(42%) ▲공정거래위를 통한 불공정행위 규제(36%) ▲신문자정 노력, 시민감시기구 활성화(각 16%) 순으로 집계됐으나 정부의 개입은 54%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응답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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