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법사 행정 통일외무 내무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여야의원들은 이날 ▲세무비리 근절대책 ▲경찰 중립화방안 및 지휘서신문제 ▲군사기밀 보호대책 ▲신공항건설 등 대형국책사업 추진계획 등을 집중추궁했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재경위에서 정세균 의원(국민회의)은 『지난해부터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이유로 세무조사를 받은 기업이 1백38개에 이르고 추징금액만도 1백11억2천만원에 달했다』며 『국세분야 세무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내무위에서 김충조(국민회의) 권수창 의원(자민련)은 박일룡 경찰청장이 일선 경찰에 배포한 지휘서신문제와 관련, 『이는 정치권에 대한 도전이자 국회의 논의를 왜곡시키려는 의도』라며 박청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정진석·이동국 기자>정진석·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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