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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신문 신고센터」 설치/소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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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신문 신고센터」 설치/소보협

입력
199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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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구독 강요사례 고발키로한국소비자연맹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한YWCA연합회 등 8개 소비자단체의 모임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는 24일 신문강제구독 강요사례를 고발하는 「원하지 않는 신문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소보협은 이날 성명에서 『신문은 현대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인데도 불구하고 현 상황은 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기 힘든 상태』라며 『소비자단체는 강제구독 강요 등의 신문사 횡포에 대한 소비자 권익활동의 첫 사업으로 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소보협은 이어 『이러한 활동은 그동안 왜곡된 거래관행에 의해 훼손된 신문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소비자인 독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함으로써 상호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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