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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이트닝·피부보호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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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이트닝·피부보호제 선봬

입력
199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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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은 뽀얀살결로 눈에 띄고 싶다”여름이라고 해서 모두 피부를 태우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검게 탄 피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원래 피부가 검어 더 이상 타서는 안되는 사람도 있다. 남들이 검은 만큼 하얀 피부로 눈에 띄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오일이나 태닝 제품 대신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화이트닝 제품이 여름의 필수품이다.

이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와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도 이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땀같은 수분에도 오래 견디는 방수 자외선 차단제. 물에 닿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라네즈 선디펜스 크림(2만5,000원)과 쥬단학 선오프 워터프루프 서니체크 크림(1만8,000원), 메이몽 워터프루프 서니체크 크림(2만6,000원) 등이 있다.

특정 부분만을 보호하는 제품들도 있다. 수입 화장품인 클라린스에서는 민감한 입술 부분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스틱 에크랑 소레르 이드라탕(2만2,000원)을 내놓았다. 끈달린 막대 모양으로 되어있어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화장의 기초 단계에서부터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코리아나의 메르베 선 메이크업 베이스(2만원)도 나와 있다.

화이트닝 제품들의 기능도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 이상이다. 미백 효과 외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있는 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좀더 특별한 기능으로는 햇빛으로 인해 생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과 메이크 업 베이스 대신으로 쓸 수 있는 크림 타입의 제품들이 있다. 어느 제품이나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가격은 2만5,000∼ 3만3,000원선.<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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