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는 브레이크라이닝 디스크드럼과 함께 차를 정지시키는 힘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안전장치다.이 패드에는 작은 철편이 있어 교환주기가 지났거나 마모상태가 심하면 삐익거리는 마찰음이 나도록 돼있다. 그러나 가끔 패드의 철편이 있는 쪽보다 없는 쪽이 먼저 닳아 경고음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 운전자가 패드의 교환시기를 놓치면서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의 철판부분이 맞닿아 나중에 디스크를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낭패를 당할수가 있다.
패드교환은 보통 정비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공구인 잭, 안전키를 뽑을 수 있는 작은 망치와 긴 드라이버 렌치만 있으면 일반인도 충분히 갈아 끼울 수 있다.
먼저 스페어 타이어를 교체하듯 타이어를 뺀뒤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패드를 고정하는 핀을 뽑으면 마모된 패드를 빼낼 수 있다. 새 패드를 끼울 때는 브레이크 슈를 밀어 공간을 만든 다음 똑같은 위치에 패드를 넣고 다시 핀을 꽂은뒤 타이어를 채우면 된다.
이때 브레이크 페달을 한두번 밟아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출발하자마자 사고가 날 수도 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