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연합】 미국은 22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의 인력과 재원을 연임운동에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부트로스 갈리 총장의 연임을 무산시키기 위한 압력을 가중했다.미 유엔대표부의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우리는 유엔 직원들이 특정 총장의 연임 추진을 자신들의 업무로 보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집트 출신인 부트로스 갈리 총장 체제가 92년 들어선 이후 유엔의 업적으로 평가되는 사안들을 부각시킨 보고서의 출판이 이번 조사 대상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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