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23일 헝가리 민영화사업에 참여해 국영 베어링제조업체인 MGM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대우는 최근 강병호 사장이 헝가리 국영기업관리공단 코치쉬 사장과 현지에서 MGM사 지분 85.63%를 67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했다.
대우는 앞으로 3년간 이 회사에 3,000만달러를 투자, 생산라인을 현대화해 생산능력을 2배이상 늘려 2000년까지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는 세계적인 베어링메이커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자동차메이커에 베어링을 공급하고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등 동유럽의 대우자동차공장에 납품하는 한편 미주 및 아시아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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