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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전기영·조민선 금/조인철·정성숙 4강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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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전기영·조민선 금/조인철·정성숙 4강 동반 진출

입력
199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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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의 금몰이가 시작됐다.한국은 유도에서 전기영(23·한국마사회)과 조민선(24·쌍용양회)이 2개의 황금빛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초반 부진을 씻고 본격적인 금메달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한국은 23일 현재 금 3, 은1개로 중간종합 6위.

한국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대회 3일째 경기 유도 남자 86㎏급 결승서 전기영이 바그다사로프(우즈베키스탄)에 종료 52초전 통쾌하게 업어치기 한판승,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93, 95세계선수권자인 전은 이날 1회전 부전승, 유럽선수권자 후이징가(네덜란드)와의 2회전 우세승이후 4연속 한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계선수권을 2연패한 조미선은 앞서 벌어진 여자 66㎏급 결승서 스체판스카(폴란드)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유도는 24일 새벽에도 조인철(용인대)과 정성숙(쌍용양회)이 금메달을 향해 쾌주했다.

남자유도 78㎏급의 조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후 2회전서 올레그크레툴(몰다이브)를 맞아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3분55초만에 곁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3회전서는 리파르텔리아니(그루지야)를 역시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슈마코프 밧다리 한판으로 제쳐 4강에 진출했다.

여자 61㎏급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정은 3회전서 터키의 코바스를 제압, 역시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현 세계챔피언인 정성숙은 1회전서 독일의 싱거에 유효로 이긴후 2회전서 몰도바의 파체를 57초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간단히 물리쳤다.

◎김 대통령 축전 보내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유도 86㎏급과 여자유도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기영 선수와 조민선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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