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 연합=특약】 일전역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확산되는 가운데 23일 오사카(대판)시에서 85세의 할머니와 10세 여학생이 또 숨져 올들어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어났다.오사카시 보건당국은 이날 O―157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할머니와 소녀가 각각 숨졌다고 말했다.
앞서 22일 교토(경도)시에서는 56세 회사원 1명이 식중독으로 사망, 어린이나 노약자를 대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O―157이 성인에게도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 총리는 이날 긴급각의를 열어 『정부가 전염병 창궐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좀 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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