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을 떠나 모처럼의 휴식을 즐기다가 급한 연락이 끊겨 낭패를 보는 수가 적지않다. 휴가중 집을 비우거나 여행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에 대비, 특수전화서비스를 알아두면 편리하다.○삐삐·다른 전화로 자동 연결
▲착신통화전환=걸려온 전화를 다른 전화나 삐삐로 전환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휴가중 전국 어디에서나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업무상 급한 연락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88+착신희망전화번호+*」를 누르고 취소할 때는 「#+88+*」를 입력하면 된다.
▲사서함=부재중 전화를 건 사람의 음성메시지를 저장했다가 호출해 들을 수있는 서비스. 전화가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전화를 통해 녹음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로 해당전화국에 신청하고 「151」번과 사서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메시지 남기거나 청취 가능
▲141연락방=연락방을 만들어 놓고 서로 메시지를 남기거나 청취할 수 있다. 사서함서비스가 유료이지만 이 서비스는 무료이다. 연락방을 개설할 때 「*+연락방번호(7자리)+#+비밀번호(4자리)+#」를 입력한 뒤 메시지를 녹음하고 「#」를 누르면 된다. 메시지를 청취할 때는 연락방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동전·카드 없을때 이용 편리
▲수신자 요금부담=여행중 급히 시외전화를 걸어야 할 때 동전이나 전화카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공중전화기는 긴급버튼과 「107」번을, 가게나 집에서는 「101」번을 누르면 된다.
▲부재중 안내=집을 비울 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66+*」를, 취소할 때는 「#+66+*」를 입력하면 된다.
○열차·고속도 정보 상세 안내
▲무료 생활정보=열차정보는 「700―2020」, 고속도로정보는 「700―2030」을 이용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 「134」번 관광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미아 및 도난차량에 관한 문의는 「182」번을 이용하면 된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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