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한국통신 사장은 23일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서 10월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 전화로 전화요금을 납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국통신은 조흥은행과 전화를 이용한 요금납부제를 실시하고 이어 내년부터 국민은행 등 10여개 은행과 공동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번을 누른 뒤 음성안내에 따라 통장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등을 차례로 말하면 가입자가 지정한 통장에서 요금이 자동이체된다. 이 서비스는 별도 가입절차가 필요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내년중 PC통신으로 전화요금을 납부하는 PC통신 납부제를 도입하는 등 전화료 납부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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