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휴대전화(CT―2) 전국사업권을 획득한 한국통신은 12월 상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서울 여의도 및 명동일대에서 시범 실시해온 CT―2서비스를 10월부터 서울과 대전지역으로 확대한다.이준 한국통신 사장은 23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회사인 한국TRS를 통해 인천 부산 마산 등 해안지역 주요도시와 서울 대구등에서 제공중인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도 올해말까지 강원 충청 등 내륙의 주요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 및 시외전화망을 기준으로 돼 있는 다른 사업자들과의 접속체계도 98년이후 시내전화망 중심으로 전환, 접속료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위해 내년까지 교환기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말까지 신용카드 공중전화를 현재 2,000대에서 1만7,000대로 늘리고 한국통신이 규격을 만들어 구매·공급해온 관리용 공중전화기를 내년 1월부터 자급제로 전환하고 공중전화에도 착신기능을 갖추기로 했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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