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960명 설문… 경영악화 이유로국내 개업의 가운데 40%가 낮은 의료보험수가와 개원의 증가 등을 이유로 전업·전직은 물론 폐업까지 검토중이며, 66%는 부업을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개원의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악화를 이유로 응답자의 20.1%가 전업 또는 전직을 꼽았다.
11.5%는 폐업, 8.4%는 장소 이전이나 위탁경영을 선택해 전체 40%가 병원 문을 닫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규모축소로 경영을 합리화하겠다」는 응답은 32.1%, 「천직으로 알고 견디겠다」는 대답은 27.4%였다.
경영악화 이유로는 낮은 의료보험수가가 63.7%로 가장 많았고, 개원의 증가(14%) 수술 기피(8%) 인건비 상승(7.8%) 전국민 의료보험실시(6%) 약국 의보(0.5%) 등의 순이었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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