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멕시코행 여객기 테러” 전화【시카고 UPI=연합】미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의 화물 터미널에서 보안요원들이 21일밤 파이프 모양의 폭탄을 발견했다고 공항관리들이 밝혔다.
시카고시 항공당국의 대변인은 보안요원들이 승객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전세화물 운송서비스 건물바닥에서 파이프 모양의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뇌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오헤어 공항에는 이날 상오 멕시코행 멕시카나 항공 소속 여객기에 폭발물이 장치돼 있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이륙했던 이 항공사소속 여객기 1대가 회항, 승객들을 대피시킨 뒤 검색작업을 벌였으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델타항공 보스턴지부 사무실로 폭탄테러 위협전화가 걸려와 애틀랜타에서 뉴욕으로 가는 델타항공 여객기 1대가 긴급착륙한 뒤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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