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평화해결 모색【도쿄=신윤석 특파원】 대만 어업협회는 일본 우익단원들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에 등대를 설치한 데 항의, 대규모 어선단을 파견해 국기를 게양키로 했다고 일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대만동부 의란(이란)현 소오(쑤아오)구 어업협회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매일 어선 200척이상을 조어도에 파견, 국기를 게양하는 등 실력행사에 돌입키로 했으며 기륭(지룽)구 어업협회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시위는 일본 우익단원들이 영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최근 조어도에 등대를 설치하고 철수한 것과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20일 일본에서 발효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은 전했다.
【대북 AFP=연합】 대만은 최근 일본과 첨예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의 조어도(일본명 센카쿠 제도) 문제와 관련, 강경한 국민여론에도 불구하고 군사력에 호소하지 않고 평화적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대만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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