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혁 기자】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생 집단탈주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2일 이번 사건이 소년원에 갈 것을 두려워한 조직폭력배가 주동하고 심사원측의 처우에 불만을 품은 원생들이 동조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탈주자들을 쫓고있다.수사본부는 『심리를 앞둔 의정부 세븐파출신 조직폭력배 방모군(17·경기 양주군 주내면)이 소년원에 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원생들을 선동, 집단 탈주사건을 일으켰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7면>관련기사>
수사본부는 또 탈주했다가 귀원하거나 붙잡힌 원생들이 『심사원측이 무더위에도 제대로 목욕을 시키지 않는등 비인간적으로 대우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심사원의 부당대우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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