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방법 가르쳐줍니다”/노트정리·암기법부터 교육상담까지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단체들이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훈련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학습훈련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학습능력이 뒤떨어지는 원인들을 분석해 처방하는 일종의 교육상담.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산만해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 충분히 외운 것 같은데 시험때면 생각이 나지 않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법 배우기과정 등이 들어있다. 초등학교 4년생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공부방법특강 주의집중훈련 노트정리법 암기법 시험준비법 계획수립법 공부분위기조성법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강의나 10명정도의 소집단을 구성해 함께 토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또 학생들의 성격을 파악해 학습능력이 처지는 원인도 함께 분석한다. 학생들의 장단점 지적능력 정서적 갈등 부모와의 관계 학습동기수준 등을 평가하고 상담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
사랑의 전화 서울정신분석상담연구소 등이 이같은 학습훈련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교육기간은 기관에 따라 3일에서 15일까지 다양하다. 교육비는 기관과 교육기간별로 차이가 있는데 6만∼16만원선. 강의는 이달말부터 8월초까지 이어진다.<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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