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중인 모트라마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주요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앞으로 두 나라가 투자확대와 무역증진, 과학·기술 및 문화교류의 활성화 등을 통해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유엔등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가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부토총리가 대파키스탄 투자확대를 요청한데 대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파키스탄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현지투자 여건조성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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