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유치” 공장부지 등 헐값 제공미국 영국 프랑스등 선진국들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장부지를 사실상 공짜로 제공하거나 각종 세금을 대폭 감면해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경제적으로 선진국이면서도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개발도상국보다도 오히려 싸게 해주는 것을 「소셜 덤핑」이라고 부른다.
미국 조지아주는 4월 선경그룹의 SKC가 커빙텅시에 짓고 있는 폴리에스테르필름 현지공장의 부지 50만평을 단돈 1달러에 제공했다.
대우전자는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시에 VCR공장을 세우면서 공장임차비 설비투자액 등 전체투자비의 50%를 지원받았다. 현대전자도 미국 오리건주 유진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공장의 부지를 시가의 10%수준으로 구입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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