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한국페스티발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이 매년 개최해온 여름 실내악축제의 10년째 행사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23∼28일 열린다.
행사는 매일 하오 4시15분 청소년을 위한 강의식 연주회와 하오 7시15분 음악회로 진행된다. 낮에는 김춘미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장)의 「흥미로운 음악사」 강의와 함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음악도들의 앙상블로 실내악을 듣는다.
강의주제는 23일 「음악의 발생과 성악」, 24일 「성악과 기악은 한 줄기였다」, 25일 「낭만주의시대와 음악」, 26일 「음악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는가」, 27일 「오페라의 역사와 예술의 사회사」, 28일 「우리 음악의 미래를 점쳐 봅시다」.
밤음악회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회원들의 무대. 매일 한 사람씩 작곡가를 정해 23일 베토벤, 24일 모차르트, 25일 슈베르트, 26일 바흐, 27일 멘델스존, 28일 브람스를 연주한다. 73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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