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UPI 로이터=연합】 68세의 여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세계최초로 유전자 요법이 임상실험됐다고 미 피츠버그대 메디컬 센터가 19일 발표했다.6년간의 연구 끝에 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한 크리스토퍼 에번스 박사는 탁구공만큼 붓고 뒤틀린 이 환자의 손가락 관절에 체외에서 조작한 단백질 유전자를 주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의 핵심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고 연골을 파괴하는 혈중 단백질 「인터류킨―1」을 차단하는 단백질 생성 유전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 관절염재단의 브라이언 버처 박사는 이 치료법이 실용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매우 기대되는 요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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