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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성폭력 추궁/부수공사 자율참여 필요/국회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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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성폭력 추궁/부수공사 자율참여 필요/국회질문·답변

입력
199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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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속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국회는 이날로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마치고 22일부터 5일간 상임위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신한국당 강용식 김명섭 이강희 황성균 김문수, 국민회의 정희경 조성준 신기남, 자민련 정상천 김종학 의원 등은 환경오염대책 및 방송정책, 성폭력 및 학원폭력대책, 노사개혁문제등을 추궁했다.

황성균 의원은 『사회보장제도는 사회보장청을 신설해 맡기고 복지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4·5면>

신기남 의원은 『4·11총선기간에 북한의 DMZ무력시위 사건에 대한 언론의 과잉보도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것이 아닌가』라고 따졌고 김종학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17일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5천만톤에 가까운 시화호폐수를 방류한 것은 환경부와 협의를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수성 총리는 답변에서 『신문시장의 덤핑을 막기위해 각 언론사의 ABC자율참여가 필요하다』며 『최근 불미스런 사건(중앙일보지국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언론사간에 ABC제도가 뿌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석·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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