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정부는 미얀마가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를 탄압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미얀마가 요청한 엔 차관 제공을 보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를 계기로 차관 재개를 검토해왔으나 미얀마 군사정권이 5월 반정부 인사를 대거구금함에 따라 차관 재개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일본은 양곤공항 확장공사 등을 위해 차관 270억엔(1,900억여원)을 제공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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