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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 주부 안만나주자 앙심/친정어머니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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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 주부 안만나주자 앙심/친정어머니 성폭행

입력
199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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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운전교습을 하며 알게 돼 정을 통한 주부가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주부의 어머니를 성폭행한 장덕영씨(25·무직·강서구 방화2동)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94년 8월 자동차 운전교육을 시켜준다는 광고지를 운전학원 주위에 뿌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신모씨(32·여)와 정을 통해오다 만나주지 않자 9일 신씨의 어머니 이모씨(57)집에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다.

신씨는 헤어질 것을 요구했으나 장씨가 가족들에게 통정사실을 폭로, 2월에 남편과 이혼했으며 그후 정신이상증세를 일으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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