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내 100억불 매출목표【도쿄=신윤석 특파원】 미국의 곡물 메이저인 콘티넨털 그레인과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상사 및 중국의 동방국제집단공사는 올 가을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해(상하이)에 본격적인 종합상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중국측이 51%, 미쓰비시가 27%, 콘티넨털 그레인이 22%를 투자하는 이 종합상사는 미국에서 곡물을 수입하고 중국의 가전제품을 수출, 몇년 안에 매출액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종합상사 설립으로 중국은 미쓰비시의 거래망을 활용한 수출촉진을 기대하고 있고 미국은 곡물의 안정적인 수출체제 확립을 노리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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