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신장을 팔게해주겠다고 속여 검사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주영호씨(30·무직·노원구 상계2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모씨 등 5명을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 등은 신장이식상담실을 차려놓고 장기매매자를 물색하던중 지난달 13일 하오 2시께 동대문구 전농동 P다방에서 윤모씨(27)에게 접근, 『신장을 팔면 2천5백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검사비 등의 명목으로 80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25명으로부터 1천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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