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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은 20일 한국전력이 지난달 제출한 대북 경수로 공급사업에 대한 협력사업자 신청을 19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통일원에 따르면 승인 범위는 1천㎿급 한국표준형 경수로 원전 2기 및 부대시설 건설, 지역은 함경남도 신포시 금호리 일대, 사업방식은 턴키(일괄도급)방식 계약이며 구체적 규모는 앞으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한전간 상업계약 체결시 확정짓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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