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 기자】 19일부터 시작된 부산 강서구 녹산동 생곡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시위로 부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2,800여톤(차량 700여대분)의 쓰레기 수거가 이틀째 전면 중단되면서 시내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해 시민들이 장마와 무더위속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부산진구 부전시장내 농협 부전공판장 앞길에는 쓰레기를 담는 200ℓ용량의 공용 수거박스가 넘쳐 상인들이 임시방편으로 쓰레기를 담은 마대 200여개를 쌓아놓아 쓰레기집하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생곡매립장을 계속 사용하면서 재시공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주민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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