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분야를 담당하는 첫 해외주재관에 송하성 전 공정거래위원회 공동행위과장이 임명돼 22일 워싱턴으로 부임한다.정부는 공정거래정책 문제가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에서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고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이후 새로운 국제규범인 다자간경쟁라운드(CR)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어 공정거래분야 전담 해외주재관을 신설했다.
공정거래분야를 담당하는 해외주재관의 명칭은 「경쟁협력관」으로 정해졌고 다자간 경쟁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 파견한데 이어 일본과 유럽지역으로 경쟁협력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경쟁협력관 1호로 22일부터 주미대사관에 근무할 송과장은 미국내의 각종 불공정관행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우리의 공정거래제도와 업무개선을 위해 미국내 관련자료나 정보의 수집활동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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