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차량·주행상태 음성으로 고지/ABD시스템 등 첨단안전장치 대거 채택쌍용자동차는 19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김석준 그룹회장 등 그룹관계자와 외부인사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코란도」 발표회를 가졌다.
쌍용이 3년동안 2,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신형 코란도는 배기량 2,300㏄ 70마력짜리와 2,900㏄ 95마력짜리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쌍용은 연말에는 배기량 3,200㏄급 휘발유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신형 코란도는 국내 최초로 차량의 각종 상태와 주행속도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장치를 비롯, 주행상태를 전자센서로 감지해 조정안정성을 확보해주는 ABD시스템, 3중구조프레임 등 첨단안전 및 편의장치가 대거 장착됐다.
쌍용은 신형 코란도 생산을 위해 경기 평택공장에 연산 3만대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올해 1만3,000대를 시작으로 99년부터는 연간 3만5,000대이상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2,900㏄디젤 기본형이 1,650만원으로 결정됐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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