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론을 주도하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지식인은 물론 대기업 임원들도 재벌의 언론·금융분야 진출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대학교수와 국책연구소 연구원 및 대기업체 임직원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대기업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대기업의 언론 진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조사에서 「금융기관이나 언론사등 특정부문에 대한 재벌의 진출을 규제하는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바람직하다』고 답해 재벌의 언론진출 규제에 전적인 찬성을 표시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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