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북한 묘향산 향산호텔에서 열리는 한반도에너지기구(KEDO)와 북한의 경수로 후속협상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측 경수로기획단(단장 장선섭) 대표단이 18일 중국 북경(베이징)으로 떠났다.우리측 참가자는 김영목 경수로기획단 특별보좌관, 이영석 과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EDO협상단으로 30일까지 북한과 경수로 부지 인수 및 이용, 인력과 물자 등 북한에서 제공할 서비스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부지인수 및 서비스 의정서는 묘향산 협상에 이어 8월 중순께 열릴 뉴욕 협상에서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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